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매출 외에도 여러 가지 지출이 먼저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매달 반복되는 공과금이나 보험료가 쌓이면 숨이 막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죠.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에서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2026년부터 적용되는 경영안정 바우처입니다. 오늘은 이 바우처의 신청 방법과 지원 대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상공인 경영지원금 제도란?
경영지원금 제도는 정부가 영세 자영업자에게 경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입한 지원 정책입니다. 2026년 1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인 ‘경영안정 바우처’는 1인당 25만 원을 지원하여 전기료나 보험료 같은 필수 지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며, 전체 예산이 5천억 원 이상으로 계획되어 있어 지원 대상을 넓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이 제도는 작년의 부담 완화 지원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바꾼 것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지원 대상 및 자격 조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 실제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야 합니다. 즉, 신청하는 시점에 영업이 계속되고 있어야 하며, 문을 닫았거나 사업을 정리한 상태의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매출 규모 확인하기
매출 규모를 점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매출이 전혀 없는 것은 안 되지만, 최대 1억 4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매출이 있었던 분들은 이 조건에 포함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만약 작년에 사업을 시작했다면, 1년치 매출이 아닌 운영한 개월 수를 바탕으로 연매출을 계산합니다. 즉, 월 평균 매출을 구한 뒤, 이를 12개월로 곱하는 방식이죠. 예를 들어, 6개월 동안 운영했다면 매달 들어오는 매출을 합산하여 평균을 구한 후, 12를 곱하여 연매출을 산출합니다.
개업 시기와 신청 조건
개업 시점도 중요합니다. 사업자등록증 상의 개업 날짜가 2025년 연말 이전이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올해 새롭게 가게를 연 경우에는 아쉽게도 해당되지 않으니, 개업일과 매출 내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상공인 안정바우처 신청 방법
신청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별도의 창구를 찾지 않고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k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의 자료가 자동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추가 서류 없이도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는 바쁜 자영업자들에게 유용한 점입니다.
하지만 면세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면, 매출 확인이 자동으로 되지 않을 수 있어 거래 내역 등의 추가 자료를 준비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 점도 미리 염두에 두시면 좋습니다.
또한, 신청 일정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접수는 2월 9일부터 시작되며, 연말까지 개방되지만 예산이 빨리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청 첫 이틀은 사업자번호의 끝자리에 따라 순번이 배정되니 이 점도 미리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크레딧 25만원 사용처 안내
이번에 지원되는 바우처는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한된 항목들이 있습니다. 우선, 가게 운영에 필요한 전기세, 수도세, 도시가스 요금과 같은 공공요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게에서 사용하는 전기세를 이 바우처로 결제하면, 가게 운영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요.
보험료 및 차량 연료비 지원
또한, 국민연금과 건강·고용·산재보험 등 4대 보험료 납부에도 해당됩니다. 사업자가 매월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이 바우처를 통해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 보험료의 일부를 바우처로 지급하여 경비를 완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목할 점은 차량 연료비 지원입니다. 휘발유나 전기차 충전 등의 연료비도 지원 가능합니다. 특히 가게 운영에 필요한 차량이라면 이 바우처로서 부담을 덜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작년에는 포함되었던 휴대폰 요금이 이번 바우처에서 제외되었지만, 새로운 항목으로 전통시장 화재공제료가 추가되었습니다.
마무리하자면, 사업자들은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서류 준비나 요건이 까다로워 포기하는 일이 많았죠. 그러나 이번 ‘경영안정 바우처’는 간편하게 컴퓨터나 휴대폰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복잡하지 않아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손쉽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기본적으로 정부가 두세 달치 전기세나 보험료를 대신 내주는 것이므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